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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0기> 이십세들PD, 최수빈 인턴 인터뷰

이십세들에서 인턴이었던 수빈님의 인터뷰를 참고해보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6개월간 이십세들 인턴 PD로 근무한 최수빈입니다. 인턴이 된 후 "바다에서 고백을? 요즘 애들의 연애 방법 [십세들]"을 당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으로 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기획과 편집을 한 영상으로써, 인기 급상승 영상으로 올리게 된 경험은 저에게 활력을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서, 이십세들의 새로운 콘텐츠도 인기 급상승으로 올리고 싶다는 목표를 정했고 이십세들의 빛나는 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노른자 빨리 와주세요!

Q. 이십세들에 지원을 결심한 계기가 있을까요?

유튜브의 시장은 점점 확장되는 동시에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고 알고 있었을 당시, 지인의 추천으로 이십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10대였지만 주변 친구들도 이십세들을 구독 중이었기에 '20대뿐만 아니라, 10대의 공감과 재미를 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사랑하는 시청자는 어떠한 영상을 보고 재미와 채널의 매력을 느끼는지 융통성 있게 분석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이십세들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수빈님은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처음 인턴으로 들어올 당시 찐리얼을 담당을 했습니다. 찐리얼은 이십세들의 비하인드나 제작진 모먼트를 업로드 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찐리얼에서 인턴 브이로그를 만들며 한 달간 업무에 적응할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업무 적응 후 본격적으로 이십세들 오리지널 콘텐츠 만들기 시작하는데, 먼저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기획안을 만든 후 촬영과 편집을 시작합니다. 편집 기간은 대략 2주일 정도이며 오리지널에 완전히 적응했다 싶으면 다른 프로젝트에도 도입이 됩니다. 저는 이십세들 오리지널과 팟캐스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입사 전 생각했던 업무와 달랐던 부분이 있었나요?

첫 번째, 이십세들 PD의 주 업무는 기획/촬영/편집이며 광고주와 협업을 할 때도 담당 PD가 소통을 하며 기획과 편집을 합니다. 그러나 계약서는 관련 담당 PD님이 따로 계십니다.
두 번째, 팀원들이 각자 맡은 프로젝트가 적으면 1-2개 많으면 3-4개를 맡고 있습니다. 해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의 순서와 스케줄 정리를 꼼꼼하게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세 번째, 이십세들은 틱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이십세들 오리지널 영상을 게시하기 전,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잘라 편집 후 틱톡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저는 이 외에 생각했던 업무와 달랐던 점은 없었습니다.

Q. 업무 프로세스는 어떠했나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출근 시간과 오늘의 할 일을 정리해 Slack에 작성 후 업무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할 일을 적으면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이런 업무를 하고 있다고 팀원들에게 공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십세들은 팀 Notio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Notion을 통해 회의록이나 협업 등 다양한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합니다. 이십세들은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으로써 한 달에 한 번 정기 아이디어 회의를 합니다. 대체로 달의 두 번째 주에 하며, 다음 달 이십세들 채널에 업로드 할 아이디어를 서로 자유롭게 나누며 회의 시간을 갖습니다. 저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는 것이 이십세들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의 후 컨펌된 아이디어로 기획안을 작성합니다. 작성 후 작가님에게 전달 후 확인을 받으면 출연진 섭외에 들어갑니다. 이십세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촬영하는데, 각 PD가 직접 촬영의 진행을 맡습니다. 촬영 후 백업이 된 영상으로 편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대체로 1주 길면 2주의 시간을 가지고 편집을 합니다. 영상을 업로드 하기 전 각 2번의 피드백을 거치는데, 1차 컷편집 후 영상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재밌는지 확인합니다. 2차 완본 영상을 각 PD님과 작가님에게 영상의 오탈자나 오류는 없는지 확인 후 게시하는 프로세스입니다.

Q. 약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성장한 점/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이십세들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하게 되어, 여러모로 서툰 점이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촬영의 구도도 잘 잡지 못했고 영상에서의 사소한 맞춤법 실수가 잦았습니다. 그러나 실수를 발판 삼아 성장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작진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촬영의 구도도 혼자서 잘 잡게 되었고 영상 제작할 때도 '빠르게 편집하자!'가 아니라 '느리더라고 완벽하고 재밌는 영상을 만들자'라는 생각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촬영할 때 팁이 있습니다! 인턴 초반에 출연진으로 나간 경험이 있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진의 입장이 되었는데, 그때 나의 이야기를 할 때 파트너뿐만 아니라 제작진분들도 같이 호응을 해준다면 텐션이 더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른자가 되신다면 촬영할 때 호응 많이 해주세요. :)

Q. 이십세들 인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 이십세들은 명과 직급으로 부르지 않고 닉네임을 사용해 부릅니다.
저의 닉네임은 숩니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존댓말을 하며 배려와 존중이 베이스가 되어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대해서는 빈틈이 없지만 다들 재밌으셔서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노른자로 오시면 제가 몸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이십대의 생각과 궁금증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십대인 저는 궁금했던 것들, 혹은 친구들과 재밌게 얘기했던 주제를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새들새들의 반응을 보면 저도 내적 공감이 생기고 재밌다는 댓글을 남겨줄 때 영상을 만드는 일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노른자 1기>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친절 / 웃음 / 성장의 키워드는 이십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의 기획과 제작에 즐거움을 느끼신다면, 이십세들과 어울리는 분이십니다. 반숙과 완숙 사이 애매하다고 숨지 마세요. 어떤 노른자이든 이십세들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십세들 유튜브 공식 채널뿐만 아닌 찐리얼 채널도 있기에 두 채널 시청하고 오시면 처음 이십세들에 적응할 때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